소통·협력 통한 상생 추구...공급안정화 기여
국내 1위 탄산가스 기업, 수소경제 발전에도 앞장
박기환 태경케미컬 대표가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중견기업인의 날은 중견기업의 혁신성과를 공유하고 중견기업인 사기를 높이기 위해 중견기업특별법이 시행된 2014년 이후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중견기업 육성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된 박 대표는 국내 원료 탄산가스 파동이라는 어려운 환경에도 이해관계자들과의 적극적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상생을 도모함으로써 국내 탄산가스 수급 안정화에 기여했다. 또 공장설비 개선을 통해 국가 정책인 넷제로(Net Zero)를 실현, 연간 1530톤의 탄소저감 활동을 펼치며 국가 원료산업의 친환경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올해는 삼성전자 폐수중화제를 독점 공급하는 등 지난 10여년간 한국 수자원공사 및 서울아리수 정수센터에 국내 최초로 PH 조절용으로 액체탄산을 공급해 국민 건강 및 친환경 사업 발전에 이바지하며 태경그룹 전체의 모토인 ESG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 대표는 “환경사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 최근 블루수소 생산 과정에서의 이산화탄소(CO²) 활용을 위해 LG화학과 수소사업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국가 수소경제 발전에 태경케미컬의 역할이 더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태경케미컬에 입사해 태경가스기술을 거쳐 30여년 태경그룹에 근무, 현재 태경케미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태경케미컬은 국내 탄산가스 시장점유율 1위의 중견기업이다.
출처 : 매일경제[2022.11.07] → https://www.mk.co.kr/news/business/10519637